발목을 드러내서 스타일을 내기 편한 형태의 바지인 슬랙스가 지난 여름 제 역할을 다했다면, 이젠 겨울 및 사계절용으로 남성 와이드팬츠 하나 쯤은 구비해 놓을 시기가 왔습니다. 특히, '가까이'에서 제작한 이 스웨트팬츠의 장점은 '꾸안꾸' 느낌이 가능할만큼 와이드 핏 라인이 잘 살아 있고, 배가 나왔거나 허벅지가 두꺼운 사람도 문제가 없는 밴딩형식이라 편하며, 4가지 색상 중  검정색의 경우 일상과 직장생활에서 동시에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. 편하면서 매일매일 예쁘게 입을 수 있는 바지를 찾고 계시다면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. 정사이즈 만으로도 어글리슈즈나 운동화를 덮는 형태의 바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182cm / 83kg인 저는 L사이즈를 선택했으며 가까이 홈페이지 제품 상세 페이지의 모델들의 착용사이즈와 비교해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도 키와 사이즈를 잘 매칭할 경우 신발을 덮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평소 본인이 선호하는 핏으로 연출이 가능합니다.

통바지가 그냥 대책 없이 일자핏이라면 이 남성 와이드팬츠는 어느 정도 레귤러와 와이드가 적절히 결합되어 더욱 스타일리쉬 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 입니다. 특히, 허리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평소 체육복바지 처럼 보이지 않아서 꾸안꾸가 가능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.

재질은 코튼 65%, 폴리에스터 35%의 코튼메쉬원단이며 사계절용이라곤 하지만 한 여름엔 약간 무리가 있어보이고 한 겨울엔 이너웨어를 더해도 티가 안나서 문제될 것 같지 않습니다. 옷이 뒤틀리거나 축률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덴타 덤블 가공이 되어 있어 소재와 마감 상 세탁 후에도 모양 유지가 확실하나 건조기를 돌리지 말고 자연건조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.